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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

  • 카테고리 : 함께하는 세상
  • 글쓴이 : 김동호

지난 2월 17일 오전, 수성구자원봉사센터(대구 수성구 노변공원로 49-1)에서는 <2018가족자원봉사체험스쿨: 핫팩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가족봉사활동이 열렸습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건물

▲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건물 <사진: 김동호 기자>

자원봉사를 신청한 많은 가족들이 이곳에 모여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할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 선물 꾸러미 안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온 양말 한 켤레, 직접 만든 천연핫팩,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담았습니다.진행을 맡은 사회복지사 양혜지 선생님께서 할 일과 과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자원봉사 이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팥을 이용해 천연 핫팩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팥으로 만든 핫팩은 해로운 물질이 없기 때문에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오랫동안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핫팩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1. 적당한 크기로 천을 자릅니다.

  2. 팥을 넣을 구멍을 뺀 나머지 부분을 모두 박음질로 바느질합니다.

  3. 천을 뒤집어 팥을 안에 넣습니다.

  4. 팥을 적당히 넣고 공그르기로 바느질을 하여 구멍을 막습니다.

  5. 완성된 핫팩은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사용합니다.

핫팩 제작 천 ▲ 핫팩 제작 천 <사진: 김동호 기자>

천연 핫팩 바느질 ▲ 천연 핫팩 바느질 <사진: 김동호 기자>

핫팩에 들어갈 팥 ▲ 핫팩에 들어갈 팥 <사진: 김동호 기자>

오랜 시간 동안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바느질을 하니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바늘에 손가락이 찔려서 따끔했습니다. 또한 팥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촘촘히 바느질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멋진 핫팩이 만들어질지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팥이 들어있는 천연 핫팩 완성 ▲ 팥이 들어있는 천연 핫팩 완성 <사진: 김동호 기자>

색지와 사인펜을 이용해 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핫팩과 양말, 카드를 담은 선물꾸러미를 받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힘이 솟았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드 만들기 ▲ 카드 만들기 <사진: 김동호 기자>

오늘 만든 선물꾸러미는 수성구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물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의 표정이 궁금합니다.

선물꾸러미 내용물 ▲ 선물꾸러미 내용물 <사진: 김동호 기자>

선물꾸러미 ▲ 선물꾸러미 <사진: 김동호 기자>

수성구자원봉사센터의 사회복지사 양혜지 선생님께서는 “자원봉사는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닙니다. 나눔, 배려, 공동체 의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365일 자원봉사의 시작을 수성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세요.”라고 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    )(이)다.” 여러분은 괄호 안에 어떤 말을 넣고 싶나요? 기자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우리의 봉사가 모이고 모여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 ▲ 티끌 모아 태산 <사진: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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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김동현취소

    재미있게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8-03-02

  • 채유진취소

    저는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행복을 선물해주는 첫걸음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