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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발명품, 패스메이커

최건웅 기자

 

Path Maker ▲ 패스메이커, 패스(길)+메이커(만드는 자) = 패스메이커(길을 만드는 자) <사진: 최건웅 기자>

여러분, 다들 패스파인더는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패스매이커는 들어보셨나요?

패스파인더는 1997년 화성에 착륙한 미국의 화성 탐사선이였습니다. 패스메이커는 제가 호버크래프트를 만들었던 우드락판, 이동식 탁상 선풍기를 만들겠다고 사놓은 재료와 집에 있는 잡동사니로 만든 수륙양용 자동차(?)입니다. 만들고 보니 갑자기 패스파인더가 생각났지만 패스파인더라는 뜻은 너무 예속적인 것 같아 패스메이커라고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패스메이커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길을 만드는 자'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전동기를 활용해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와 비슷한 원리로 추진식구동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또, 재활용 스티로폼과 우드락을 최대한 활용해서 부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전동기는 전자석에 감싸져 있는 코일이 전기가 흐르면 코일이 돌아가서 회전력을 만들어냅니다. 또, 굳이 호버그래프트를 사용한 것은 단지 멋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부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부력은 유체가 물체를 밀어 올리는 힘입니다. 여기서 '유체'라는 단어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유체는 액체와 기체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적외선을 발사하는 LED의 성능상 이유로 적외선 LED와 적외선 수신기는 서로 붙여놨습니다.

 

▲ 방구석 초딩실험 <영상: 최건웅 기자>

언젠가는 제가 구상한 친환경적인 수륙양용차가 땅과 바다를 오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방구석 초딩실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 김주원취소

    우와~~패스매이커??신기하네요!
    +++물에 뜨는 것도요!

    2023-02-23

  • 이효주취소

    정말 신기하네요^^

    2023-02-27

  • 고강빈취소

    흥미로워요

    2023-02-28

  • 권태양취소

    오. 멋집니다~~짝짝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