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중요성]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알아봐요
백승찬 기자
▲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모습 <사진: 백승찬 기자>
▲ 비례대표 투표용지 <출처: NEWSIS>
여러분은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어떻게 보았나요? 아마 대부분 기자분들은 노는 날이라고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선거는 사실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람들을 뽑는 선거였습니다!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국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부터 알아봅시다. 원래 민주주의는 국민이 직접 모여 법을 새로 만들고 고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만 해도 인구가 50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우리를 대변해서 법을 만들고 고치는 일을 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먼저 후보자와 정당들이 참가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 선거 벽보를 붙이고 선거 공보를 배포합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선거 운동을 한 후 투표를 시작합니다. 투표소에 가면 먼저 1인당 2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투표는 1인 1표인데 왜 2장의 투표용지를 받느냐구요? 그건 투표용지가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용지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말 그대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전국민의 득표율로 각 정당에서 순서를 정해놓은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비례대표는 선거비용을 부담할 수 없는(참고로 득표율이 15%를 넘으면 선거비용을 환불해줍니다) 작은 정당들의 정치 참여를 돕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준영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비례대표 득표율과 지역구 득표율을 비례해서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정하게 됩니다. 이때 비례대표 득표율이 3%를 넘으면 최소 1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8개의 정당이 출마한 이번 선거의 비례대표 선출 투표용지는 무려 51.7cm나 됩니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선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으로 300석 중 총 175석을 가져가 제1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대표용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석을 가져가 제2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당인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가져가 제3당이, 개혁신당이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가져가 총 3석으로 제4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을 가져가 제5당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출된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우리나라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