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신문

 독자 여러분, 4월 12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도서관의 날은 매년 4월 12일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의미는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날인데요, 기자는 이번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대구신월초등학교 '꿈채움 도서관' 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도서관 동화 코너입니다. <사진: 이하윤 기자>

 '꿈채움 도서관' 의 도서 코너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꿈채움 도서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신착 코너, 일반 코너, 동화 코너 인데요, 기자는 주로 신착 코너의 책을 읽습니다. 신착 코너는 전 학년이 이용하고, 일반 코너는 3~6학년, 동화 코너는 주로 1~2학년이 많이 이용합니다. 3가지 중 신착 코나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신착 코너가 깨끗하고 새로운 책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럼 꿈채움 도서관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다양한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교 도서관이면 크기가 작고 책도 많이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꿈채움 도서관은 교과 연계 도서, 창작 및 문학 도서, 정보 · 참고 도서 등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도서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학년별 추천 도서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꿈채움 도서관에는 다양한 도서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도서와 학년별로 읽으면 좋은 도서 등의 학년별로 적합한 책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을 읽으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한다는 점입니다. 꿈채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 열람 공간, 토론 및 그룹 학습 공간 등의 공간이 있는데요, 일반 열람 공간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이며 학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정리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토론 및 그룹 학습 공간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거나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이며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네 번째,  2025년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학년(1,2,3학년) 행사는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이고 고학년(4,5,6학년) 행사는 인문 도서를 필사하는 것입니다. 또 전학년 행사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단 하루 동안 과월호 잡지를 나눔한다는 점입니다.

▲ 기자의 학교의 2025년 세계 책의 날 행사 홍보 포스터입니다. <사진: 이하윤 기자>

 즉, 대구 신월초등학교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월초등학교의 꿈채움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도서관에서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