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 과학의 날 맞이, 자연관찰 탐구하기
권라온 기자
4월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과학의 날은 과학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한국 최초의 과학의 날은 4월 19일이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행사가 중지되었다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발족을 기념해 4월 21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과학 상상화나 식물 이름 알기 대회, 자연 관찰 탐구대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5학년이 된 저는 처음으로 자연 관찰 탐구대회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관찰 대상을 정하고 직접 자세하게 관찰하니 우리가 몰랐던 특징과 모습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첫 번째, 개나리를 관찰하였는데 개나리의 나무가 뚫려있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등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 자연 관찰 탐구대회에서 열심히 하였더니 상도 받았습니다.
▲ 자연 관찰 탐구대회 수상 <사진: 권라온 기자>
▲ 개나리 관찰 <사진: 권라온 기자>
개나리를 관찰한 후 개나리에 대해 더 궁금해져서 집에서 검색도 해보고 직접 관찰한 내용 등을 정리하여 작은 카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 번째, 봄의 상징 벚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이 되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지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말처럼 자세히 관찰하니 평소에 예쁘다고만 생각했던 꽃들이 달라 보였습니다.
▲ 벚꽃 관찰 <사진: 권라온 기자>
관찰 후 작은 카드로 정리해 보니 기억에 잘 남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꽃이 지기 전 봄꽃이나 곧 다가올 여름에 여름꽃을 한번 관찰하시면 어떨까요? 과학의 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며 마무리하는 4월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