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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0 팔공단풍 가족 원정대 체험기!

임하리 기자

 

3 ▲ 2020 팔공단풍 가족 원정대 참여 <사진: 임하리기자>

 

기자는 팔공단풍 가족 원정대 1기에 선정되어 10월 17일에 가족과  함께 팔공산수련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라 무척 설레였습니다. 팔공산수련원에 도착해서 가족 텐트를 안내 받고 텐트에 들어가니 아늑하고 편안해서 캠핑 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에 앞서서 관계자 분의 인사와 함께 설명이 있었습니다. 팔공산수련원은 코로나19로 1박 2일 프로그램 대신 일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가족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10월 17일, 24일 2회에 걸쳐 100가족을 선정하였는데 10초 만에 마감이 되었고 대기자도 많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을 신청하신 어머니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의 가족은 오전에는 안전 체험, 오후에는 산행 체험에 참여하였습니다. 안전 체험활동으로는 집라인, 완강기, 숲 탈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집라인 체험이 특별했습니다. 놀이터에 있는 집라인과 달리 실제 위기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몸에 장치한 후 줄에 연결해서 타는 방법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살아있다' 영화에서 반대편 건물로 줄을 던져 드론으로 음식을 전달하는 방법과 같이 건물에 불이 나서 문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완강기 체험에서는 일반 건물에 있는 완강기가 아닌 리조트, 호텔 등의 숙박시설에 있는 완강기의 사용법과 생김새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생활에 유일한 정보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숲 탈출 체험까지 한 후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 팔공산수련원에서 직접 준비해주셨습니다. 점심은 '눈빛나눔 밥상 실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식사할 때는 눈빛으로 대화하며 모두 조용히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담당 선생님과 함께 산행 체험을 하면서 팔공산에 있는 꽃과 나무들을 관찰하고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거울로 본 하늘 체험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하늘을 본 적이 많이 없었는데 산에서 거울로 보는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4 ▲ 안전체험 <사진: 임하리 기자>

 

 

2 ▲ 눈빛나눔 밥상 실천 <사진: 임하리 기자>

 

 

1 ▲ 산행 체험으로 본 팔공산의 풍경 <사진: 임하리 기자>

댓글목록

  • 박효윤취소

    저도 작년 여름에 가족과 함께 그곳에 캠핑갔었던 곳이네요~!

    2020-11-13

  • 서은채취소

    여기 작년에 영양 캠프로 다녀왔는데, 올해도 캠프가 열렸군요. 짚라인도 타고 단풍 구경도 하고 좋았겠어요.

    2020-11-17

  • 김세준취소

    적국에서 팔공산을 보러 관광객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