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음만은 함께, 비대면 줌 100퍼센트 활용법!
서은채 기자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화상회의 어플인 줌(zoom)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 홈 파티, 친구들과 만나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만날 수 없는 요즘 줌으로 공부방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하는 줌 공부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실제로 들어가보니 여러 가지 장단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줌 공부방은 여러 사람들끼리 마이크를 꺼 놓고 카메라만 켜 놓은 채 서로서로 얼굴을 보며 공부하는 것입니다.
물론 답변할 때나 질문이 있는 경우에는 마이크를 사용하면 됩니다.
▲ <사진: 서은채 기자/기자의 테스트 줌 화면>
먼저, 단점부터 설명하자면 공부하는 동안에 카메라를 켜고 있다 보니 잘 보이는 곳에 카메라를 두면
자꾸 시선이 그 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집중이 잘 안돼, 공부할 때는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친구들과도 해보았습니다. 친구들과 하면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잘못 활용하면 오히려
더 집중이 안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카메라를 잘 안 보이는 곳에 두면 됩니다.
▲ <사진: 서은채 기자>
이어서 장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줌 공부방에서는 무려 100명의 사람들이 모여 같이 공부를 합니다.
대면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그런 일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그리고 99명의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자극이 됩니다.
즉, 친구들과 같이 하면 자신이 집중이 잘 안될 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를 보며 자극을 두 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몸은 따로, 마음은 함께, 각자의 집에 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즐기는 홈 파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비대면 마피아 게임, 비대면 수건돌리기 등 여러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줌 100퍼센트 활용법을 연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감염 수칙을 잘 지키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줌’을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