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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4월

전예원 기자

 여러분은 '탄소중립'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인데요,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는 등 전 세계 화두가 됐습니다.

 2020년 12월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선언을 했고 이에 따라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매년 2%씩 줄여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이기는 하지만,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기후변화가 일어나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알아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 여러 환경단체들이 이러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홍보하고 있는 지구의 날이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 '어스아워(Earth Hour)'와 '지구의 날(Earth day)'이 있습니다.

 첫 번째 어스아워는 WWF(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하는 운동인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불을 끄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는 캠페인으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각국의 랜드마크(에펠탑,런던 빅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등)들이 동참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우리나라의 서울시 청사와 세종시 청사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세종 ▲ 어스아워 시작전 세종청사<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불꺼진세종 ▲아스아워 시작후 세종청사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두 번째로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한 '지구의 날'이 있습니다.

 지구의 날이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된 것은 1990년이며 현재 유엔공식지정을 받아 15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회용품 덜쓰기, 안 쓰는 전기는 끄기, 불필요한 물건에 욕심내지 말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등 아주 사소한 것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함께 실천한다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아니 지금부터라도 내가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지구를 위해, 나의 미래를 위해 하나하나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봅시다.

 

댓글목록

  • 박미소취소

    저도 최대한 지구를 보호하고 물도 한 방울씩 아껴야 겠어요!

    2021-04-15

  • 이태윤취소

    맞아요

    2021-04-16

  • 최서윤취소

    지구를 보호하는 일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으니 저도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1-04-23

  • 송유나취소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꼭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