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1 대구광역시 아동·청소년 토론회에 참가했어요!
조하경 기자
▲ 2021 대구광역시 아동.청소년 토론회의 모습 <사진: 조하경 기자>
5월 29일,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2021년 아동.청소년 토론회'가 대면-비대면으로 개최되었습니다. 10명의 아동 정책 관리자와 대표 아동청소년은 현장에 직접 참여하였고, 약 50여명의 아동, 청소년은 화상회의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토론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토론회는 "아동,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나다. (아동친화도시 대구 이렇게 만들어주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고, 1부는 서혜전 대구한의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놀이와 안전'에 대해, 2부는 이경은 경북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아 '참여와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zoom을 통해 토론회에 참석중인 기자 <사진: 조하경 기자>
1부는 '우리 지역에는 아동 청소년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많이 있다'와 '우리 지역은 아동청소년의 등하교길 환경이 안전하다', 2부는 '우리 지역은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기회를 제공한다'와 '우리 지역 어른들은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존중하는 편이다'의 소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미리 받았던 O.X푯말을 들어 표명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대표 아동청소년과 아동 정책 관리자들의 의견도 들어보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참가한 아동.청소년들도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지, 당사자인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묻고 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만든 토론회라고 합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동.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대구의 미래가 더욱더 밝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