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2월 안전골든벨 대회
고강빈 기자
지난달 경북일보 주최로 2021년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가 열렸습니다. 저는 출전할 자신이 없었지만 엄마의 힘찬 격려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11월 3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학교에서 나온 4, 5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안전골든벨 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중간에 떨어진 학생들에게는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패자부활전도 진행되었습니다. 예선전이 끝나갈 무렵 저는 다행히 아는 문제들이 많이 나와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대회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었습니다.
▲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사진: 고강빈 기자>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춤을 멋지게 추는 사람에게 상품권을 준다고 하여 저는 제로 투 댄스를 열심히 춰서 2명 안에 뽑혀 선물도 받았습니다. 운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한 달이 다 되어 갈 무렵인 2021년 12월 1일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열렸습니다.
▲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사진: 고강빈 기자>
축하무대로 성악가분들이 아름다운 곡을 불러주셨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안전골든벨이 시작되었습니다.
▲ 왕중왕전 소프라노 공연 <사진: 고강빈 기자>
▲ 왕중왕전 테너 공연 <사진: 고강빈 기자>
▲ 마스크 공연 <사진: 고강빈 기자>
▲ 경북일보 <사진: 고강빈 기자>
저는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퀴즈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퀴즈를 잘 맞히면 상장과 부상이 있다 하여 더더욱 힘을 내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학년들을 이기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저는 8등으로 탈락을 했습니다. 그 순간 아쉽고 슬펐습니다. 그래도 저는 안전골든벨에 도전한 것이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러분들도 내년에는 안전골든벨에 참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