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신문

저는 지난주에 영재반 수업에서 에어로켓 창의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우주로 가는 로켓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에어로켓은 공기의 압력으로 날아가지만 비행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날개 모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날개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를 알아야만 로켓의 원리를 알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날 체험한 학생들은 로켓의 원리를 배우고 자신만의 나로호 에어로켓을 통해 우주로 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뻤습니다.

그럼 에어로켓은 어떻게 해야 잘 날아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어로켓은 로켓 본체가 위쪽인지 아래쪽인지에 따라서 날아가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에어로켓을 날려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래쪽으로는 9m 25cm, 중간 쪽으로는 7m 45cm, 위쪽으로는 5m 15cm까지 날아갔습니다. 이렇게 아래쪽으로 날리는 것이 제일 멀리 날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로도 높이를 측정한다면 아래쪽으로 조준하는 것이 제일 높이 나는 것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성품의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나만의 창의적인 에어로켓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만의 에어로켓을 만들어 하늘 높이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에어로켓 체험 <사진: 박미소 기자>

▲ 에어로켓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박미소 기자>

▲ 에어로켓이 발사되어 하늘을 나는 모습 <사진: 박미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