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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경북대학교에서 멋진 공연을 하다!

육정연 기자

40명의 어린이들이 1, 2, 3, 4기로 나뉘어 각각 다른 시간에 수업을 들었습니다. 8월 2일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들과 공연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친해지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날은 Doodling, 즉 낙서를 주제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뮤직텐트에서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고, 카페 모무스를 그리고, 재미있는 춤 동작을 하는 등 선생님과 친해지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Rhythm, 리듬을 주제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경북대 안에서 여러 가지 소리로 리듬을 만들고 북을 쳐보았습니다.

세 번째 날에는 Emotion, 감정 위주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투명 마스크를 쓰고 한 가지 감정에 관련된 표정을 찍었습니다.

네 번째는 Accompany, 동행을 하며 수업했습니다. 제가 안대를 끼고 다른 친구가 알려주는 대로 움직이는 것을 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Magic if, 정확한 뜻은 아닌 생각 나눔입니다. 활동을 할 동안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마지막 연습을 했습니다.

Doodling, Rhythm, Emotion, Accompany, Magic if의 첫 글자들을 이으면 DREAM 이 됩니다.

뮤직텐트 ▲ 뮤직텐트 <사진: 육정연 기자>

 

그렇게 다섯 번의 수업을 한 뒤, 8월 15일에 1, 2, 3, 4기 친구들이 모두 만나 기수마다 같은 옷으로 갈아입고 리허설을 했습니다. 우리가 노래를 부를 때 뒤에서 연주팀이 아주 멋지게 악기를 연주해 주셨습니다. 악기는 피아노, 호른, 스네어드럼, 튜바, 트럼펫, 트롬본이 있었습니다. 저와 이현이라는 친구가 오프닝 연설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 실수를 하며 몇 번의 연습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오페라 라 보엠의 낭독극 준비도 했습니다.
 

리허설 ▲ 리허설 <사진: 육정연 기자>

 

첫 번째 순서로 저와 친구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성장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다음, 3, 4기 친구들이 오페라 라 보엠의 1, 2막 부분을 낭독하였습니다. 이어서 제가 속한 1기와 2기 친구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노래 '라 리티라타'를 부르며 춤 동작을 하였습니다. 노래할 동안 연주팀이 우리 뒤에서 열심히 악기를 연주해 주었습니다. 바로 1, 2기가 오페라 라 보엠의 3막, 4막을 낭독했습니다. 그런 다음 3, 4기 친구들이 나와서 '라 리티라타'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와서 인사를 할 때, 제가 '낭만 어린이 인사!'를 외쳐 인사하였습니다. 오페라 DREAM 수료장을 받았습니다. 공연은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라 리티라타 ▲ 라 리티라타 <사진: 육정연 기자>

 

낭독극 ▲ 낭독극 <사진: 육정연 기자>

 

연습할 때 계속 실수를 했었는데 공연할 때는 실수를 한 번도 안 해서 뿌듯했습니다. 기회가 오면 내년에도 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 고강빈취소

    멋진 공연 이네요...직접 보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