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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견디기] 무더위 속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똑똑한 스마트 그늘막

이효주 기자

여러분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때 커다란 그늘막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이 그늘막은 대구시가 더위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 그늘막입니다. 저는 유천네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을 보기 위해 가보았습니다. 신호가 긴 사거리인 만큼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02 ▲ 스마트 그늘막 아래에 서있는 동생 <사진: 이효주 기자>

안내에 따르면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바람에 반응하여 안전하게 자동 개. 폐 됩니다. 일출 후 기온이 15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풍속이 7m/s 이상 2초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접힙니다. 이후, 7m/s 이상 풍속이 더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10분간 접힘 유지 후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일몰 후에는 그늘막이 접히며, LED 조명이 점등됩니다.
그늘막은 안팎의 온도가 2~4℃ 정도 차이가 나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폭염으로 고생하는 시기인 만큼 스마트 그늘막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 김지예취소

    그늘막이 이런 역할을 하는 거였군요^^!

    2023-07-30

  • 최나예취소

    이렇게 자세하게는 몰랐어요.^o^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2023-08-09

  • 이유연취소

    과학적 원리가 담겨져 있는 스마트 그늘막이네요!

    2023-08-10

  • 김나경취소

    그늘막이 접히는 모습이 갑자기 보고 싶어요^^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