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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에 대해 알아보기] 칠석에 얽힌 견우와 직녀 이야기

김나율 기자

 

견우직녀성 ▲ 여름철 별자리 삼각형 <사진: 김나율 기자>

 

여러분, 칠월 칠석에 대해서 아시나요? 칠석을 모르신다면 견우와 직녀이야기는 아시나요? 우리에게는 칠석보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가 더 친숙합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매년 칠월 칠석이 되면 두 별이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그 위치가 매우 가까워지게 되는 모습으로부터 설화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다시 알아보자면 직녀는 옥황상제의 손녀로 길쌈을 잘하고 부지런해서 옥항상제가 아꼈습니다. 그래서 은하수 건너편의 성실한 청년 견우와 혼인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견우와 직녀는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점점 게을러져 옥황상제는 크게 노하고, 그들을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다시 떨어트리고 한 해에 한 번 칠월 칠석날만 만나도록 했지요.
견우와 직녀가 까치들이 만든 오작교를 건너 서로 만나는 날인 칠월 칠석은 음력 칠월 칠일로 올해 8월 22일입니다. 그래서 칠월 칠석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동쪽과 서쪽에서 마주한 견우성과 직녀성을 볼 수 있습니다. 
칠월칠석 때 까마귀와 까치를 통 볼 수 없는 것은 견우와 직녀를 만나게 해 주기 위함이고 칠석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나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 다음날 아침에 오는 비는 이별을 앞둔 견우와 직녀가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칠월 칠석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칠석에 가족들과 함께 견우성과 직녀성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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