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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보낸 소감] 친구들아 안녕…

강예빈 기자

저는 4학년 1학기 동안 대구달산초등학교에서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과 함께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친구들과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전학 가기 한 달 전부터 친구들과 이별할 생각에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제가 전학 간다는 것을 말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친구들의 표정은 진짜 놀란 표정이었고 제 말을 못 믿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엄마께서 친구들과 많이 놀라고 하셔서 저는 친구를 집에 초대하거나 놀이터에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날이 다가왔는데 저는 아침부터 너무 슬펐습니다. 저는 빨리 학교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선생님이랑 더욱더 오래 있고 싶었기 때문에 빨리 집에서 나와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 저를 위해 써준 롤링페이퍼와 선생님이 주신 노트와 볼펜을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 감동하였고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학교가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친구들 앞에서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울컥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 하고 학교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집에 오면서도 엄마에게 이야기하며 눈물이 펑펑 쏟아졌고 집에 돌아와서도 슬퍼서 눈물이 나는 것을 겨우 진정시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께서 또 친구들 이야기를 해서 밤늦게도 또 울고 하루종일 눈물과 함께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롤링페이퍼를 보고 있는데 제가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같고 또 제가 그 사람들에게도 엄청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달산초 4학년 2반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모두 고마웠고 사랑해요~"


선생님이 주신 선물▲ 선생님이 주신 선물 <사진: 강예빈 기자>

 

롤링페이퍼▲ 친구들이 써준 롤링페이퍼 <사진: 강예빈 기자>

댓글목록

  • 이유연취소

    정말 좋은 친구와 선생님이네요! 너무 슬프실 것 같아요.

    2023-08-24

  • 임수빈취소

    전학을 가게 되어 너무 슬프실 것 같아요

    2023-08-25

  • 이도건취소

    예빈아 나 도건이야. 전학 가서도 화이팅!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