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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로웨이스트 샵이란?

김다윤 기자

 

ㅇ ▲ 병뚜껑을 모아 놓는 곳 <사진: 김다윤 기자>

ㅇ ▲ 다양한 물건이 있는 진열대 <사진: 김다윤 기자>

ㅇ ▲ 물건을 구매하는 중 <사진: 김다윤 기자>

 

여러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에 대해 아시나요? 제로웨이스트는 이름 그대로 Zero(0) waste(쓰레기) 로 쓰레기를 0으로 만들자 라는 뜻입니다. 대구의 제로웨이스트 샵 중 한군데를 제가 방문해 보았는데요. <더 커먼>이라는 가게입니다.
<더 커먼>은 대구 중구에 있는 제로웨이스트 샵입니다. <더 커먼>에 들어가면 제로웨이스트와 관련된 친환경 제품들이 보입니다. 대나무 칫솔, 친환경 비누, 폐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도장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폐페트병 뚜껑을 녹여서 만든 뱃지가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씨리얼, 과자, 젤리 등 친환경 식품들도 파는데요. 식재료로 쓸 수 있는 재료가 많았습니다. 또 리필을 할 수 있는 액체세제, 샴푸 등도 있었습니다. 저는 액체세재와 씨리얼, 비누를 구매해 보았는데요. 제가 집에서 미리 가져온 용기에 원하는 만큼 세제와 씨리얼을 담았습니다. 담는 양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구매를 해 보았을 때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한 것 같습니다. 비치된 여러 가지 비누들 중에 직접 골라 손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원하는 비누를 골라 손을 씻어 보고 마음에드는 비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식당의 메뉴판은 책을 재활용하여 만들었고, 주문서도 이면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메뉴는 비건하는 사람들을 위한 밀가루, 고기를 안 쓴 음식이었습니다. 여기서 비건음식이란 환경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파스타와 샐러드였습니다. 샐러드에는 미트볼이 있었는데 이 미트볼도 콩을 갈아서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진짜로 고기와 파스타 맛이 났었습니다. 저는 콩으로 이런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게 신기했고 이렇게 비슷하게 맛을 낼 수 있어서 또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집에 쓰지 않는 학용품, 스티커들이 있나요? 그 물건들을 <더 커먼>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필요한 다른 사람이 저렴한 가격으로 그 물건을 구 할 수 있습니다. 페트병 뚜껑, 종이가방, 안 쓰는 공병 등도 기부를 받기 때문에 매장으로 가져다 주시면 재활용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필요없는 것, 안 쓰는 물건들은 버리지 말고 이곳에 한번 가보시고 기부하면 우리의 작은 도움과 관심으로 지구의 수명이 조금이라도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친환경적이고, 저렴하고, 지구의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꼭 기억하시고 여러분도 방문해 보세요~

댓글목록

  • 박미소취소

    제로웨이스트 shop이 이렇게 대구에도 실천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3-09-21

  • 이유연취소

    우와~ 제가 몰랐던 정말 좋은 곳이네요!

    2023-09-24

  • 김나경취소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