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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즐거운 팔공산 수련회

심예린 기자

여러분은 수련회를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첫 수련회는 초등학교 6학년 때, 1박 2일로 다녀옵니다. 많은 학생들은 수련회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효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도 수련회를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수련회를 가는 날이 되어 수련원으로 떠났습니다.
처음에 버스에서 내려 짐을 들고 배정된 영지로 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온통 오르막이어서 지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설레고 기대되는 감정이 더 많이 느껴져서 결국 힘을 내어 영지로 도착했습니다.
짐을 두고 먼저 텐트를 치는 방법과 수련원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반 대표 4명을 뽑아 텐트를 치는 것을 연습해보았습니다. 2반의 대표 친구들은 열심히 텐트를 치고 다른 친구들이 응원을 해 주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해 보았는데 첫째 날에는 4개의 체험을, 둘째 날에는 2개의 체험을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종합탈출, 짚라인, 완강기, 화재 탈출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은 짚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높이도 꽤 높았고 정말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에는 숲속탈출, 홍수탈출 체험을 했는데 이 체험들은 조금 가벼운 체험이라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팔공산 수련회 ▲ 짚라인 체험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 심예린 기자>

 

음식도 직접 재료를 준비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워서 열심히 만든 음식을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한 것 중 하나인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기자랑은 2반에 8명이 나누어져 2개의 노래에 춤을 추었는데 그중 한명이어서 정말 떨렸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아파서 수련회 중간에 집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동선을 다시 맞추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정말 당황스럽고 그 친구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갈 시간이 다가오고 마지막 연습을 한 다음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정말 긴장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말 멋졌습니다. 무대를 끝내고 나니 안도감과 함께 정말 뿌듯했습니다.

 

팔공산 수련회 ▲ 장기자랑 후 인사하는 모습 <사진: 심예린 기자>

 

1박 2일 수련회 동안 힘들지만 무척 재미있고 즐거웠던 추억을 많이 쌓고 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만약 수련회를 앞둔 분들이 계시다면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 박미소취소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올해에 체험을 했습니다. 추천합니다

    2023-09-21

  • 이유연취소

    저도 학교에서 곧 갈 예정이에요! 친구들과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2023-09-24

  • 김나경취소

    재미있는 체험을 많이 하셨네요

    2023-09-26

  • 임수빈취소

    저도 팔공산 수련회에서 재미있는 활동들을 해보고 싶어요!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