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수료하며~
김세아 기자
따뜻한 봄, 저는 학교 알리미에서 본 다다익선 수업이 궁금하여 신청해 보았습니다. 대구지역 초등학교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총 30명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하였는데, 참가자 명단 연락을 받아 너무 기뻤고, 언니,오빠들과 같이 수업하는 것에 걱정과 기대가 되어 설렜습니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 비 다문화학생으로 다같이 탐구하고 스스로 익혀 그 결과를 함께 선보이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활동을 가지는 수업으로 총 9회 수업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수업때 같은 학교 친구가 있어 든든하였고, 낯선 중학교 언니 오빠들과 마피아 게임을 하다보니 어색함이 조금 풀렸습니다. 두번째 수업에는 자신과 닮은 동물을 그려보고, 이유를 적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였습니다. 저는 물을 싫어하여 수영을 못하는 고양이를 그렸고, 제가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를 불고 있어, 플루트를 부는 고양이를 그려보았습니다. 대회 복장으로 꾸며진 고양이를 보니 대회날 저를 보는 보는 것 같았습니다.
손도장 찍기도 하고, 인사이드 아웃의 한 장면처럼 옆모습에 나를 상징할 수 있는 그림도 그려보았습니다.
8월달 제주도 2박3일 탐방을 통해 여러 문화유산을 관람하였습니다. 그 중 청귤을 집게로 직접 따보니, 생각보다 따는 게 쉽지 않아서, 많이 따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제주도 다녀온 이후, 그 동안의 일정들을 정리하고, 신문으로 만들었습니다.
10월 5일 마지막날 활동했던 모든 것들을 전시하니, 뿌듯하였고, 언니, 오빠, 친구들과 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웠습니다.
5개월동안 챙겨주신 여한기선생님과 김보법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플루트 부는 고양이 <사진: 김세아 기자>
▲ 손도장 찍기<사진: 김세아 기자>
▲ 다다익선 발표회<사진: 김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