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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신기한 지하세계!

김다윤 기자

지난 11월 9일(토)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동부사업소 지산처리장에 현장취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에 도착해 먼저 시설 소개 영상을 보았는데요. 이곳 대구환경공단 동부사업소 지산처리장이 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설명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추가 설명을 해주셨는데 먼저, 이곳은 2003년에 처음 생겼고, 지하 하수도에서의 폐수 처리에 필요한 시간은 대략 20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설명을 듣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곳 하수처리장에서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녹조란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녹색을 띤 조류, 광합성에 의해 녹말을 만드는데, 해캄, 청각, 파래 등을 말합니다. 이곳 외에도 대구의 여러 구와 지역에 하수처리장이 꽤 많다고 합니다.

저는 대구에 하수처리장이 이렇게 많았는지 그리고 수성못 주변을 자주 지나다녀보았어도 이곳을 잘 몰랐지만 이번 현장취재 견학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질문시간 뒤 하수처리장의 작업현장을 CCTV로 보았습니다. 이곳은 침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CCTV와 여러 가지 기계, 설비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CCTV로 관리를 하고 하수처리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실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하공간인데다 폐수들로 인해 좋지않은 냄새가 났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 팻말을 보며 이곳의 하는 일과 기능과 특징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공단을 처음 와 보아서 더 떨리고 신기했습니다.

취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최초 침전지와 최종 침전지입니다. 최초 침전지는 하수구로 들어온 폐수들 외 무거운 입자를 가라 앉혀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최종 침전지는 하수처리장에서 각종 처리하고 맑고 깨끗한 처리수를 얻어 조류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곳입니다. 폐수와 정수 물이 흐르는 것도 보고 다양한 기기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지하시설들을 모두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이 끝나고 모든 일정이 마쳤는데 1시간의 견학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경공단 바로 옆 건물에 <수성못 그림책 도서관>이 있었는데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책들과 편안한 자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수성못 그림책 도서관을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부사업소 지산처리장은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새롭고 낯선 곳이라 더욱 흥미로운 견학이였던 것 같습니다.

 

동부사업소 2 ▲ 다양한 기기들 <사진 : 김다윤 기자>

동부사업소 3 ▲ 최초침전지 안내문 <사진 : 김다윤 기자>

댓글목록

  • 임한슬취소

    되게 신기했었죠!

    2024-11-23

  • 김지예취소

    저도가보고싶습니다🥲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