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T1의 멋진 활약
이무빈 기자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또 한 번 T1이 월즈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T1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T1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일명 '롤'의 우리나라 프로게임 팀입니다. 팀 멤버는 Zeus, Oner, Faker, Gumausi, Keria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리그에서는 4등이지만, 세계에서는 1등, 그중 Faker는 전세계 플레이어 1위로 엄청나게 대단한 팀입니다.
이번으로 5번째 월즈 우승! 작년, 올해, 2019년 외 2번의 활약이 더 있었습니다. 더 대단한 건 Faker는 올해로 100게임 승리, 500킬 달성 등 전설적인 등급에 올랐습니다.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만큼 엄청나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결승전에서 붙은 팀인 BLG의 플랜카드는 아무 곳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모두가 우승이라 예상할 만큼 강하기도 하구요.
올해의 활약으로는 적응이 있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이전과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 BLG의 전략에 적응하며 데스 포인트가 쌓여도 마지막까지 골드를 얻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을 엄청나게 열광하게 했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팀의 플레이를 예측한 양 여유롭게 플레이하고 한타, 옆구리 등 좋은 전략을 내세워 모두를 흥분시켰죠.
우승 게임 종료 후 넷째 Keria는 또 한번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고,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Faker 또한 미소를 띄었죠. Zeus는 너무 격하게 트로피를 흔들다 머리를 찧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다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릴 땐 저도 포함한 전세계 팬들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겠죠.
여러분도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우승했을 때 그 감정을 아시겠죠?
▲ 우승 트로피 <사진: 이무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