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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전거를 타고 신천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다녀왔어요~

채희범 기자

기자는 5월 16일 토요일 신천 강변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갑갑하여 운동이 필요했습니다. 칠성시장 쪽을 지나 중구 방향 자전거 도로가 있었고, 반대 방향으로는 북대구나들목 방면 길이 있습니다. 기자는 칠성시장 쪽 길로 갔습니다.

 

칠성시장 쪽 길에는 칠성야시장을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자전거 드라이브는 상쾌했습니다. 마스크를 써서 답답했지만 나를 위해서 써야 하고 남을 위해서도 써야 하는 것으로 약간 숨이 막혔지만 벗지 않았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데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어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 빨라서 지나가자마자 자전거가 휘청거렸습니다. 사고가 날 수도 있으므로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가다 보니 어느새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잠시 운동장 근처 쉼터에서 물을 마시며 쉬었습니다.

 

징검다리와 카페의 모습 ▲ 징검다리(위)와 카페(아래)에서의 기자 <사진 출처: 채희범 기자>

 

중간중간 수분 보충을 하지 않으면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징검다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잉어들이 보였습니다. 잉어들이 강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정말 힘차 보였습니다. 돌 사이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생각보다 긴장되었습니다. 그러다 얼굴이 굳은 채로 되돌아왔습니다.

 

마스크 쓴 김광석동상 ▲ 마스크 쓴 김광석 동상과 마스크 쓴 기자 <사진 출처: 채희범 기자>

 

가다 보니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로 가는 터널이 있었는데, 벽에는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터널을 지나 건널목을 건너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나옵니다. 김광석은 1964년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많은 노래를 만드시고 부르시다가 1996년 1월 6일에 돌아가셨습니다. 거리에는 아직도 김광석의 노래가 남아 있습니다.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시는 가수분도 있고, 포토존도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김광석 동상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상도 마스크를 쓰는 만큼 요즘 마스크는 필수품입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기자는 주변 카페에서 몸을 식혔습니다. 카페에는 미니 갤러리가 있었는데 천천히 둘러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신천 강변을 자전거로 달려보고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도 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 기분이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포토존에서의 사진 ▲ 콘서트장 앞에서 <사진 출처: 채희범 기자>

댓글목록

  • 김준건취소

    저도 신 나게 자전거 타면서 달리고 싶네요^^

    2020-05-31

  • 김찬혁취소

    저도 요즘 자전거타기에 푹 빠져 있어요! 저는 매호천과 남천을 달리는데, 신천에서도 한번 타보고 싶네요

    2020-06-01

  • 홍섬결취소

    저도 아빠와 김광석 거리를 자전거 타고 가봐야겠어요!

    2020-06-15

  • 박효윤취소

    저도 자전거타고 김광석거리에 다시 가고 싶네요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