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문화즐기기

  • Home
  • 문화즐기기

[문화]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 서문야시장에 가다.

하은유 기자

 

야시장에서의 맛있는 간식타임 ▲ 야시장에서의 맛있는 간식타임 <사진: 하은유 기자>

 

기자는 가족과 함께 여름밤을 이겨내기 위해 밤에 신나는 '서문시장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서문시장은 대구시 중구 대신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대구 최대의 재래시장입니다. 칠성시장과 함께 대구의 2대 장터를 이루고 있으며, 대구장이라고 불리던 조선 시대부터 서울 사전, 평양장과 더불어 3대 시장으로 발전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서문시장 야시장 사진 ▲ 서문시장 야시장 <사진: 하은유 기자>

기자는 낮이 아닌 밤에 개장하는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2016년 6월에 개장한, 총거리 350M에 달하는 대형 야시장입니다. 우리나라 3대 시장인 서문시장의 밤거리를 무대로 하여 총 80대의 매대에서 다양한 먹거리, 살 거리를 판매하며 매일 저녁,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특히, 먹거리 일색인 타 야시장과는 달리 먹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의 3대 요소가 연중으로 펼쳐지는 마법 같은 관광지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밤에 찾아간 서문시장은 낮과 전혀 색달랐습니다. 낮에 보는 서문시장은 옷 가게, 그릇 가게, 천 가게 등 건물 안에서 가지각색의 물건을 사기 위한 장소였는데, 밤에 간 서문시장은 밖에서 음식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줄을 지어진 광경이 해외에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먹거리의 천국,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기자는 가족들과 함께 줄이 긴 꼬치 가게, 음료수 가게, 덮밥 가게 등에 줄을 서서 음식을 사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잘 없었지만, 서서 먹는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야시장을 도는 중간에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도 더운 무더위를 날려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 여름 늦더위에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 서은채취소

    저도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2020-08-29

  • 권도훈취소

    저도 오후 쯤 서문시장을 가보았는데 기자님이 말씀 하신대로 무엇을 사기 위ㅎ갔는데 밤에 가는것은 정말 색 다르겠어요. 제 집이 서문시장과 멀어서... 밤에 가보지를 못했어요. 저도 실제로 밤에 가보고 싶네요.

    2020-08-30

  • 오수민취소

    코로나가 종식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가서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

    2020-09-03